저희 병원 숨은 조력자 자랑… 기공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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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표원장 김정인 작성일18-06-12 18:35 조회2,0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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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병원 위생사, 아침 마다 병원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는 청소아주머니, 보철물을 제작해주는 치과 기공소장님, 치과 재료를 공급해주는 재료상 사장님.. 등등...
위생사 자랑은 예전에 몇 번 했으므로, 기공 소장님 자랑을 하고자 한다.
병원에는 가끔씩 여러 기공소에서 찾아온다. 자기들과 거래를 하자고...
그런데 첫마디가 항상 “크라운 기공료 얼마, 인레이 기공료 얼마입니다.” 아니면 "하루만에 됩니다."
….. 이런 식이다……
그냥 정중히 돌려 보낸다…..
지금 기공소장님은 처음에 오셨을때... (물론 학교 선배님이 기공소장 진지하게 잘한다고 추천하셨지만...)
어떤식으로 만들고, 재료는 어떤것으로 쓰고.. 퀄리티는 어떻다. 이런 얘기를 처음 꺼냈다. 기공료 및 제작기간은 제일 마지막에 얘기를 꺼냈다.
환자의 보철물을 의뢰하면 보철물을 상당히 깐깐히 만들어 온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오차가 있으면 다시 본떠 달라고 연락이 온다.
쉬운길을 어렵게 돌아간다. 하지만 이런 FM 스타일이 좋다. 보철물 퀄리티는 당연히 좋다.
예) 최근 기공물인데 크라운 한 개를 의뢰했는데 크라운을 여러개를 만들어 왔다.
치아 머리 길이가 너무 짧아서 크라운이 들어갈 공간이 없는 케이스였다.
그래서 미세한 오차가 있으면 조정시 크라운에 구멍이 날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기공소장에게 따로 언급은 안했는데, 미세하게 약간씩 차이를 두고 크라운을 6개나 만들어 왔다.
이중 가장 잘맞는 걸로 붙여주라고… 6개나 만들면 당연히 기공소는 손해이다. 그리고 번거롭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진료의 결과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나도 그렇지만 수익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시는 분이다.
이분과 작업하는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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