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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스토리

마음이 많이 담긴 선물들... 그리고 그 의미와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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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표원장 김정인 작성일18-07-03 15:53 조회2,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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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에는 “고.맙.다.”라는 뜻이 분명들어있다.

 

최근에 받은 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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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과치료를 힘들어 하시는 환자분이 진료를 마치시고 데스크에 봉다리(?)를 주고 가셨다.


봉다리 속에는 과자가 몇개 들어있었다.


봉다리 속의 과자를 받으면 깔끔한 포장에 이쁜 선물을 받았을때보다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적어도 더 좋으면 좋았지 덜하지는 않다.


왜냐면 고맙다는 표시를 하시는게 서투신 분이 하시는 최상의... 최고의 고맙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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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단한 충치치료 받으시는 환자분이었다. 원래는 2번 내원으로 끝나는 경우인데 치료가 깔끔하게 금방끝나서 한번에 전부 치료가 마무리 되었다.


나중에 택배로 선물을 보내주셨다. 마지막날 주시려고 했는데 갑자기 전부 끝나버렸다며.... 케슈넛과 말린 망고...


고마운 마음에 원장과 직원들 먹으라고 직접 우체국에 가서 택배를 부치셨다는걸 생각하면 감동이다. 이보다 좋은 선물이 또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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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접 재배하신 방울토마토..


"이거 한번 잡솨봐~"


임플란트와 신경치료등 많은 치료가 마무리 되고 있는 어머님이시다. 저번 진료시 "힘든 치료는 다 끝나고 본뜨는 것만 이제 남았네요." 라고 하자 눈시울을 붉히셨던 분이다.


오늘 진료가 끝나고 데스크에 방울토마토를 주고 가셨다. 방울토마토인지 아님 토마토가 작게 큰건지는 확실치 않다.^______^;; 직접 키우셨다는 게 중요하다.^_______^


크기는 달라도 벌레 먹거나 상태가 안좋은 것은 없었다. 아마도 재배하신 몇 안되는 토마토중에 가장 성한것을 모아서 주신것 같다.


마치 부모님이 자식먹으라고 좋은것 골라주신 느낌이 들었다.

 

 

 

1.2.3.번과 같은 선물을 받고 있어서 치과의사로서의 생활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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