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안쪽에 통증이 있고, 뭐가 자라나 있습니다.
많이 고민하면서 왔습니다. 대학병원 가기전에 한번 상담받으러 왔습니다.”
최근에 혀안쪽에 뭐가 자라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신다.
결론은 “골융기”라는 것이다.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 및 자극들이 주변 치조골에 전달이 되는데, 이런 자극에 의해 치조골이 보상기전으로 서서히 자라나게 되며 이것이 골융기 이다.
중년 남성 분들(딱딱한 것을 좋아하시거나, 이갈이가 있는 분들에서 호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
거친음식물 섭취로 인해 튀어나온 골융기 주변 잇몸이 상처가 나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자연적으로 아물게 되며 아주 드물게 자연적으로 아물지 않으면 국소마취하에 제거하면 된다.
당연히 대학병원 진료는 필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