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주자!...? June 24, 2016

"배워서 남주냐?"

 

학창시절 많이 들었던 잔. 소. 리. 중에 하나였다.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껜 죄송하지만...ㅡㅡ;;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되어 아르바이트로 중고등 학생 과외를 가르치며,

 

대학생때 스터디 모임을 하고,

 

인턴.레지던트 수련기간동안 아랫연차를 가르치며...

 

조용한 내성격과는 다른 장기를 하나 알게 되었다.

 

"배워서 남주는것..."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이 참 좋았고, 좋아하게 되니 잘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축복받은 것이다. 내 직업에 견주어 보면...

 

아프고 불편한 환자를 치료하는 행위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치료 과정, 이유 등을 설명을 하는 행위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배워서 남준다.